바쁜 하루 중에 5월 말 ~ 6월 있을 인테리어 공사와 이사로 번잡하지만.
그것보다 더 중요한 우리 딸의 첫 외박, 첫 연 날리기.
엄마 아빠가 업체 상담 (잠들고싶은..., 홈CC) 으로 번잡했던 금요일,
이모댁에 다빈이와 함께 있도록 맡겨졌던 우리 딸이 스스로, 먼저 제안하여 혼자 하룻밤을
이모네 집에서 잤다. (4월 중에는 한번 더 혼자서 잤다!!!!)
딸은 신나게 놀고 토요일 저녁에도 집에 오기를 아쉬워 했고,
엄마는 딸이 엄마를 찾지 않고 전화도 안 했다고 서운해 했다.
일요일에는 회사에서 설기념 댓글 추첨으로 받은 전통놀이 세트 안에 있던,
뽀로로 가오리연을 가지고 교통공원에서 우리 딸의 첫 연날리기.
이것도 물론 아이가 하고싶다고 먼저 제안하여 다녀왔다.
겨울이라 바람이 세서 잘 날것 같다더니 역시 잘 날아서, 정말 뿌듯하게 즐겁게 연을 날리고 왔다.
인테리어는 번잡하다. 턴키를 하려다, 셀프를 하려다, 턴키를 하려다, 결국 반 셀프.
도색 톡방의 로제 ㅅㄱㅅ 님의 도움으로, 결국은 다양한 업체를 소개받았고 각 업체들에 연락을 한 상황.
이전에 어머니 지인분께 소개 받았던 턴키 업체 사장님은, 명함의 웹사이트가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질 않나, 주소지가 단독주택 1층 마트 옆 작은 공간이질 않나...
이건 결국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어야 성공하는데, 그 부분을 운이 좋게도 나는 취미생활 단톡방에서 찾을 수 있었다.
아직은 기대 반 두려움 반인 인테리어. 잘 되기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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